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과 구별됩니다.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은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피부암은 햇빛에 의한 손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입혀서 세포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태양광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발생 위험성이 커집니다. 태양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피부암이 생기는 이유
자외선 노출: 피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자외선 노출입니다. 기저세포암과 편평 세포암은 대부분 햇빛 노출 부위에 발생하며, 각종 레저 활동과 야외 활동 증가로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서 피부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령 인구 증가: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암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시화 진행: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햇빛 노출이 줄어들었지만, 멜라닌세포의 수가 줄어들거나 활동성이 떨어지면서 피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전적 요인: 개인의 유전적 요인도 피부암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16년 1만9,236명에서 2021년 2만 9,459명으로 지난 5년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피부암 유형
기저세포암: 피부의 표피층에서 발생하며, 얼굴 특히 코, 눈꺼풀 주위, 뺨에 많이 발생합니다.
편평세포암: 피부의 표피층에서 발생하며, 처음에는 잘 낫지 않는 상처나 솟아오른 작은 혹처럼 보이며 진행되면 표면에 궤양이 형성되고 갈라지며 출혈이 발생합니다.
흑색종: 피부에 새롭게 생기며 크기가 증가하는 검은색 점은 일단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인은 발바닥 및 손발톱 밑 피부 악성흑색종 유형이 가장 많으며, 이 유형은 자외선 노출과 관련 없이 발생합니다.
피부암 초기 증상
- 새로운 피부 병변 또는 점의 출현: 새롭게 나타나거나 기존의 점이 변화하는 경우, 특히 색상, 크기, 모양에 변화가 있는 경우
- 비정상적인 피부 병변: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여러 색상을 띠는 병변
- 치유되지 않는 상처: 치유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열리는 상처
- 광택이 나거나 진주처럼 보이는 병변: 특히 기저세포암종에서 흔히 보임 통증이 있는 병변: 가려움, 따끔거림 또는 통증을 동반하는 병변
피부암 치료 방법
- 외과적 절제술: 병변과 주위의 정상 경계부를 일부 포함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 냉동 수술: 액체 질소를 사용해서 암 조직 내의 온도가 -20 ° C에서 -50 ° C가 되도록 냉각하여 암세포를 얼려 죽이는 방법입니다.
- 광역동 치료 (Photodynamic Therapy): 병변 부위에 광과민성물질을 도포한 다음, 목표 조직에 축적되도록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가시광선을 조사하여 반응성 산소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목표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일종의 광화학요법입니다.
- 방사선 치료: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방사선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 국소 도포치료: 5-FU 크림, 알다라 크림 등의 국소 도포 제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 항암화학요법: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 면역요법: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
피부암의 치료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 병변의 수, 병리학적 검사상 종양의 특징, 환자의 건강상태, 예전에 치료받은 과거력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습니다. 그러나 악성 흑색종은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종양 세포의 침습 정도를 파악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피부암 예방 방법
햇볕을 피하는 습관: 자주 햇볕에 노출되는 활동을 할 경우, 모자나 옷을 통해 몸을 보호하세요.
실내 태닝 피하기: 태닝 침대와 선램프는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자외선을 방출하므로 사용을 피하세요. 정기적인 자가 검사와 피부과 의사의 연간 피부 검사: 피부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자가 검사와 피부과 의사의 연간 피부 검사가 권장됩니다.
- 자가 검진 방법: 피부 변화 관찰하기: 피부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름, 주근깨, 점, 색소침착 등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ABCDE 규칙: 피부암의 자가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ABCDE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A: Asymmetry (비대칭성) - 점의 모양이 대칭이 아닌지 확인합니다.
- B: Border (경계) -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한지 확인합니다.
- C: Color (색상) - 한 병변에 갈색과 검은색 등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과 음영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D: Diameter (직경) - 병변의 크기가 6mm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 E: Evolving (변화) - 병변의 크기, 모양, 색상, 높이가 변하는지, 증상(가려움증, 통증)이 생기거나, 피부의 표면이 깨지거나 출혈하는지 확인합니다.
- 전신 검사: 거울을 사용하여 전신을 검사하고 피부의 이상적인 증상을 확인하세요. 주요 관심 부위는 얼굴, 손, 팔, 다리, 등과 같은 피부가 자주 노출되는 부위입니다.
선크림을 통한 피부암 예방과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선크림의 역할
선크림은 피부에 바르는 화학적 또는 물리적 방어층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올바른 선크림 선택과 사용법
SPF 선택: 적어도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높은 SPF는 더 많은 UVB 방사선을 차단합니다.
광범위 스펙트럼: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 스펙트럼' 또는 '브로드 스펙트럼' 선크림을 사용하세요.
정기적으로 재적용: 야외에서는 2시간마다, 수영이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더 자주 선크림을 재적용하세요.
적절한 양 사용: 온몸에 사용할 경우, 대략 한 잔의 샷 글라스 정도의 양(약 30ml)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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