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원인과 초기 증상 및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유방암은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방암의 위험요인

• 40대 이후의 여성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체중이 63kg 이상
• 비만 지수가 25 이상인 여성

 

증상 유방암의 초기 증상 &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에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짐

젖꼭지 주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김

나와있던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함몰 유두가 됨

겨드랑이 쪽에서 혹이 만져짐

유방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나타남

 

유방암 진단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받기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 등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방 병소는 자가 검진,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술 등), 생검 등으로 진단합니다.

 

유방암 치료

유방암 환자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종양의 상태에 따라 암 조직을 떼어 내는 수술적인 방법, 수술 부위의 국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항호르몬 요법을 시행합니다.

 

치료 후 관리

정기적인 검진

수술 후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특히 수술 후 3년 이내에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뱃살 관리: 유방암 치료 후 뱃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유방암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유방암 환자의 생존률

0기 (비침윤성 유방암): 종양 크기가 점막의 상피층을 벗어나지 않고 주변 조직에 전이가 없으며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항암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도 완치 가능합니다. 생존율은 약 98.3%.

1기: 암 크기가 2cm 이하이고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 또는 암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입니다. 생존율은 약 97%.

2기: 암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 또는 암 크기가 2cm-5cm 사이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입니다. 생존율은 약 90%.

3기: 암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1~3개인 경우, 또는 암 크기가 5cm 이상이고 미세 내유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생존율은 약 76%.

4기: 암이 크기에 관계없이 전신 장기 (뼈, 폐, 간, 뇌 등)에 퍼져 있는 경우입니다. 생존율은 약 34%

 

유방암에 좋은 음식

통곡물: 현미, 오트밀, 보리 등

향신료 또는 양념: 고추, 마늘, 강황 (울금) 등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진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베리류, 복숭아, 자두 등 과일

이러한 음식들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음식만으로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유방암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그래서 예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비만 조절, 운동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