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맛과 향 놀라운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샤인머스켓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해요!!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꼭 있는 샤인머스켓이 어떻게 한국에 들어왔는지 재배 면적 및 앞으로의 추세 그리고 수출입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샤인머스캣

일본에서 만든 청포도 종으로 과육은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머스캣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난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처음으로 식재되었으며, 2012년 이후 로열티 없이도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 정식 권리를 획득하였다. 샤인머스캣은 일본산과 한국산의 품질 차이가 없으며, 이 품종의 수출 국가 또한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일반 거봉 포도에 비해 수출 가격이 약 3배 이상 높은 고급 포도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샤인머스켓이 고급 과일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지정학적 거리가 가까워 수출 선적시간이 미국보다 짧으며, 자국에서 포도가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로 인해 검역문제 발생 소지가 없다는 점에서 주요 수출 전략국가로 평가된다.

 

 

생산현황

 

22년의 생산량은 21년보다 17% 증가한 196천 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재배면적은 기존 농가의 샤인머스켓 재배면적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농가의 증가로 10% 증가한 약 14,655ha로 추정됨

 

-재배면적 (21년 기준, ha): 경북 7,258 / 충북 1,637  / 경기 1,495 

 

-생산량(21년 기준, 톤): 경북 91,140 / 전북 25,500 / 충북 24,362

 

품종에 있어 재배면적 비중은 샤인머스켓이 전체의 41%로 가장 높음. 17년도 4%에 불과하던 샤인머스켓 비중이 5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 포도 품종 내에서도 샤인머스캣으로 전환이 많았으나, 타 품목 (복숭아, 사과, 참외 등)에서의 전환, 귀농 품종으로서의 선호가 높아 신규 면적도 크게 증가

 

23년 재배면적은 22년 대비 1% 증가한 14,796ha로 전망되며, 재배면적 비중이 큰 샤인머스캣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영향으로 재배면적 증가세가 둔화되어 전년 대비 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

 

수출입현황

포도는 최근 3년간 20% 이상 성장의 수출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포도의 수입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변환되었다.

 

수출동향

 

포도 수출량은 2015년까지 500톤 내외 수준이었으나, 샤인머스캣 생산량 증가로 2021년 2천 톤까지 증가하였다. “샤인머스캣은 포도 수출 중 약 89%를 차지한다. 샤인머스캣의 장점은 저장기간이며 수확 후 예냉처리와 저장방법 개선을 통해 저장기간을 5~6개월로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주 수출 시기인 11월~ 익년 1월보다 2개월이 연장된 3월까지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

 

3개년 월평균 수출물량은 179톤이며 노지에서 재배된 포도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9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수출되며, 이후부터는 상품성이 유지된 저장물량에 한해 일부 수출이 진행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샤인머스켓과 달리 수출용은 품질 가이드라인이 존재하므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수출 단가 또한 국내 도매단가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출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저장 기간 장기화 통해 약 30% 이상의 높은 수출 단가로 이어져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출현황

21년 기준 홍콩 567T , 베트남 486T, 중국 503T, 미국 182T, 싱가포르 144T 순으로 홍콩으로 가장 많이 수출했고 22년에는 베트남 532T, 홍콩 495T, 중국 421T, 미국 275T, 대만 168T 순으로 홍콩이 약간 적게 수입하고 베트남이 가장 많이 수출을 했다.

 

샤인머스캣 단점

품질하락: 2022년 산 샤인머스캣 생산량이 증가하였고, 홍콩,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 수요가 높아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출 증가를 기대하였으나, 전반적인 품질 하락 문제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수출량이 감소하였다. 대표적인 품질 저하 사례는 송이 크기를 크게 키우고 많은 송이를 착과 시키는 농법을 사용해 품질 저하에 크게 기여한다고 했다.

 

‘올해 노지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일부가 조기 수확된 미숙과로 출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덜 자란 상태로 출하를 서두른 이유는 낙과 피해를 막고 대목을 맞추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량은 2023년 3만 9천 톤에서 2032년 4만 1천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샤인머스캣의 생산량 증가로 포도 수입량은 큰 폭으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출입 전망

수출량은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 기조하에 2023년 2천2백 톤 수준에서 2032년 4천4백 톤 내외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에서 국내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선호가 높아 향후 포도 수출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산보다 가격이 30%가량 낮은 중국산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수출국에서 한국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고 경기침체로 인해 합리적 가격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