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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해 이해하기

by 농대생의 취미공간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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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건설 및 금융업 논란의 중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크게 요약하자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사업'이고

 

부도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생시킬 목적으로 시작되는 과정이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기업의 도산 등을 막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F가 뭘까?

PF 사업구도는 크게 세 가지로 이뤄져 있는데 1. 시행사, 2. 시공사, 3. 금융기관

 

시행사

모든 공사의 전 과정을 책임맡아 관리하는 회사이며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곳이 시행사입니다 

 

시공사

시행사로부터 발주를 받아 단순 공사를 담당하는 곳 EX: 아파트 건설하는 업체= 시공사

 

금융기관

돈을 빌려주고 그로 인한 이자 수익으로 돈을 먹는 형식이죠

 

자기 자본대비 PF

9월 기준 태영건설 신용등급 A등급을 내주고 워크아웃 이후 28일 기준 태영건설 신용등급 CCC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약 3조 원 규모의 PF우발부채 즉 시행사에게 보증서준 금액 때문에 워크아웃까지 오게 됐죠. 또한 지방 및 수도권 사업장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되면서 시행사가 분양대금으로 금융기관의 돈을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을 했어요. 이것을 태영건설이 갚아야 하는데 PF대출 특성상 그 만기가 짧고 금리가 높습니다. 이런 유동성 문제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부도의 형태

자율협약

채권자와 채무자가 상호합의 하에 만기를 늘려주고 금액을 일정부분 탕감해 주면서 기업의 도산을 막고 채무변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구조

 

법정관리

부도

 

워크아웃

자율협약과 유사. 모든 채권자와 채무자의 합의와 다르게, 채권자의 일정비율만 합의한다면 만기연장과 일정부분 탕감해 주는 제도

 

※원래는 지금 워크아웃과 관련하여 한시법으로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이 존재하여 워크아웃이 불법이 아니였는데 올해 9~10월에 효력이 만료는 됐지만 올해 11월 말에 기촉법 시효가 국회 정무위 통과 되면서 12월 26일부터 재시행이 됐습니다.

 

 

향후 국내 부동산 전망으론 

일단 태영건설 부도로 인해 국내 부동산이 경기침체가 아닌 국내 부동산경기가 침체가 시작됐고 고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된 거죠.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해 침체된 부동산경기가 더욱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죠. 

 

부동산이 오를땐 서울중심부터 >> 서울 >> 수도권 >> 지방까지 모두 상승했습니다 근데 침체가 시작될 시 역순으로 침체가 시작되는 구조죠. 

 

부동산은 3~5년을 선반영을 하며 주택시장 호황기에 PF사업이 지방 부동산 수요가 떨어지게 되면서 미분영 물건이 나오다가 결국 워크아웃단계까지 왔다고 볼 수 있죠. 결론은 이미 지방과 수도권에서 시작이 되고 곧 서울 중심부까지 갈 수밖에 없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 상황 대구도 소화할 수 있는 입주 물량이 1~1.5만 세대인데 19년 부동산 폭등기부 터 입주물량 수요를 넘어서 공급을 하닥 올해 3.5만 세대 폭탄이 대기 중이죠. 4~5년은 기다려야 소화가 될 텐데 수요까지 위축되면 신축이 준신축이 되며 아파트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대구 신축 분양자들은 타격이 클 거 같습니다.

 

마치며

사실상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실직자가 되고 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 급매매등 물건들이 쏟아지는 게 이론적으론 맞지만 내년 '4월 총선' 이후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향후 부동산이 윤곽이 잡힐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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