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개별주

루시드 그룹의 에너지 저장 기술: 전기차에서 그 이상의 역할

by 농대생의 취미공간 2023. 12. 16.
반응형

 

루시드 그룹은 2007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설립한 Atieva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설립자들은 모두 테슬라 출신이며, 과거 머스크는긴축경영과 더욱 강한 강한 강도의 노동을 요구 했고 머스크와 마찰로 인하여 테슬라의 많은 인원이 퇴사를 하게 됐는데 당시 많은 인원들이 아티에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현 CEO이자 CTO인 피터롤린슨도 역시 테슬라 출신입니다. 아티에바는 창업 후 배터리와 모터 기술 분야에서 많은 특허를 축적하며 본격적인 EV 개발을 위해 2013년 테슬라 모델 X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피터롤린슨을 CTO영입을 하게 됐습니다

 

타임라인

2014년 베이징 자동차, LeEco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았지만 정작 EV개발을 반대하면서 발목을 잡게 되죠.

 

2015년 중국 베이징 자동차가 지분을 포기하며 EV 개발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2016년 메르세데스 벤츠 매트리스 밴에 자체개발한 모터를 장착한 개조 차량으로 BMW i8, 닷지 바이퍼와 드래그 레이싱에서 승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빠른 밴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2017년 1월 19일 루시드에어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가 됩니다.

루시드 프로토타입

 

2018년 2016년도에 레이싱에서 관심있게 본 PIF가 9월 17일 PIF가 약 10억 달러(1,100억 원) 투자하게 됩니다 이후 2019년 12월 애리조나 카사그란데 공장을 착공하며 본격적인 양산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1월 루시드 프로토 타입을 사전 예약을 개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12월 1일 애리조나 카사그란데 루시드 AMP-1 공장이 준공됩니다.

amp-1

2021년 1월 블룸버그에서 루시드와 처칠 캐피털 SPAC합병 루머가 터졌고  2월 22일 처칠 캐피털과 SPAC 합병에 성공을 하게 되면서 7월에 루시드 그룹으로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왜 루시드 모터스가 아닌 그룹으로 상장하게 됐냐면 최초 비즈니스 모델은 루시드모터스를 통한 EV제조이며 향후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ESS에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후 상장과 함께 루시드 에어는 예약이 11,000대가 기록하고 애플 파트너십 루머까지 터지면서 상장 초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21년 10월 30일 MSCI US PRIME 750 INDEX에  편입을 했고 미국의 우수한 기술주로 인정받으면서 12월 20일 나스닥 100 인덱스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증명을 해야 하는데 우-러 전쟁과 공급망 에너지이슈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가이던스 하향을 반복하게 됩니다. 특히 7월 어닝에선 생산 2,173대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1,404대 딜리버리로 시장 수요에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는 신저가를 달성하게 되죠.

2023년 11월 17일 그래비티 발표

OFFERING

루시드의 주가하락은 오퍼링과도 연관이 있는데 8월 셀프 오퍼링 $8B 달러를 위해 S-3 파일을 제출했습니다.

 

Shelf Offering이란 유상증자를 할 때 한 번에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 안에 돈이 필요하면 필요한 주식만큼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루시드 오퍼링

80억 달러를 공시하며 해당시점에 15억 달러 그리고 이후 30억 달러를 합해 총 45억 달러 자금을 조달했으며, 앞으로도 35억의 달러 추가 조달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25년까지 소모 예정이긴 합니다. 스타트업의 어쩔 수 없는 오퍼링이죠 대장 테슬라도 시장 진입기에 약 13조 조달받았습니다. 

 

1년 회계엔 부정적일지라도 기업과 비전에선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2026년 12월 만기인 오퍼링이 주당 단가가 54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보면 루시드는 금리상승 전 상당한 현금을 확보했으며 현재의 미국의 높은 금리를 생각하면 경영진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오퍼링 결정이 매우 적절했습니다. 유동성 확보가 있기에 고금리 고물가 상태에서 계속된 홍보 스튜디오가 오픈을 하고 있는 겁니다!!

 

모델 'Air'

라인업
스펙

모델 'Graivity'

34인치 OLED

루시드 그래비티는 최대 7인승의 대형 SUV로 최대 3171리터에 트렁크, 차량내부의 34인치 OLED디스플레이등의 여유로운 스펙을 갖고 있으며 주행거리도 708Km. 스타트 가격으론 8만 달러 시작이고 제로백은 3.5초 소요된다고 합니다.


PIF(사우디국부펀드)

신생 자동차 기업 루시드는 생산시설과 양산체제 구축으로 엄청난 현금 소모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고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현금소모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뒷배 사우디 PIF의 존재는 든든합니다. PIF의 현재 지분율은 60.22%가 넘는데 이런 경우 최대주주가 바람을 불 수 있는데 PIF는 경영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루시드의 비전을 옆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애스턴마틴 2대 주주 PIF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올해 6월 27일 애스턴 마틴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1억 달러 규모의 지분 3.7%와 현금 1억 3,200만 달러를 조건으로 자사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 그리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애스턴마틴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네옴시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으로 발표한 신도시 계획이에요. 사우디는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약 1조 달러 (한화 약 1,300억)을 사용할 예정이다. 네옴이라는 이름은 처음 세 글자는 새로운을 의미하고 마지막 글자는 미래 합쳐서 '새로운 미래'라는 도시 이름이다

 

참여기업

사우디 아람코

SABIC

ACWA Power

루시드그룹

화훼이

그리고 한국 기업 현대차,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여러 가지 기업이 수주하고 있다.

 


 

시장 진입기에 있는 이 기업. 시장 진입기에 있는 기업은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3개월 악재 1년 악재 회계 관점에선 전혀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없죠. 이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 기업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게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언제나 주식은 다양한 이슈가 뒷받침하고 있죠 그러니 성급한 투자는 자제하고 멀리서 보는 투자를 했으면 좋겠어요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